26기 조기 출국_20130520

지난 월요일 구미에 있는 소연이와 정아의 출국날이였습니다.

 

지금 그 나이땐 뱅스타일이 유행인가봅니다. 연신 빗으로 머리 다듬는 모습까지 어쩜 이리도 비슷한지 ^ㅇ^

 

필리핀 마닐라는 가는 항공편은 오전 8시 거나 오후 8시이기에

 

아침비행기를 선택하신 일정에 맞춰 공항 수속을 위해

 

저도 첫 공항버스(새벽4:30분 T.T)를 타고 인천공항에 6시에 도착했습니다.

 

구미에서 올라오시는 부모님보다 더 편했으니 스스로 위로해야겠어용

 

아이들과 어머님들은 새벽 2시30분에 출발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공항도착하여 필리핀 입국세 3120페소를 환전하고 K와 L카운터로 이동하며 연락드렸더니

 

벌써 도착해서 걸어오시고 계시더라구요

 

수속은 6:10에 시작한다하여 서류를 챙겨기고 줄을 서서 L카운터에서 수속을 밟았답니다.

 

수속 후 UM서비스 서류 작성하기 위해 카운터를 옮겨 갔지만 출발시간 50분 전에 오라는 멘트를 듣고

 

기다림의 시간을 갖았답니다.

 

7시가 살짝 넘어 테스크에 아시아나 직원분이 계서 서류 작성하니 곧 아이들과 헤어질 시간..

 

아시아나 직원에게 인계된 아이들도 남아있는 부모님도 웃으면서 잘 다녀와라

 

공부 열심히 하겠단 얘기를 주고받고...

 

아이들은 이미 들어갔지만 부모님 마음은 또 그렇지 못하니 한 참을 그 곳에서 서성였답니다.

 

새벽부터 준비하고 나오시느라 식사도 못하셔서 식당 안내해 드리고 구미행 공항버스표 구입 안내 해드리고

 

저는 사무실로 출근!

 

아이들 도착 소식 듣고 부모님께 연락드렸더니

 

어머니도 이제 막 도착하셨다고 하더라구요

 

무사히 아이들도 도착하고 어머니들도 도착해서 한 숨 돌렸답니다.

 

건강하게 공부 열심히 하고 돌아오길 희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