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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수능 영어 A, B형 난도차 뚜렷(종합)국어, 수학도 B형 어려워_2013.06.19노컷뉴스클래스온?!/언론보도자료 2013. 6. 19. 09:32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516083
5일 치러진 올해 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 영어는 A,B형간 난도 차이가 분명해 B형이 훨씬 어려웠고 국어와 수학 B형은 지난해 수능 보다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 "영어 B형 풀이에 어려움 겪었을 것"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영어 영역은 선택 과목에 따라 A형과 B형 간에 적정 수준 차를 두고 출제했다"고 밝혔다
특히 A형과 B형은 실용영어와 기초 학술영어의 비율, 어휘의 사용 빈도수, 지문 당 단어 수, 어휘적 복잡도, 지문 이해의 난도 등에 차등을 뒀다는 설명이다.
메가스터디는 "수준별 수능의 취지에 맞게 영어 A,B형 간의 난도 차이를 분명히 나타낸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학원측은 "B형의 경우 지문의 길이가 길고 전문적인 내용들이 많아 풀이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하늘교육중앙학원은 "영어 A형은 지난해 수능 보다 매우 쉽게, B형은 다소 쉽게 출제됐고 난도 있는 문제도 EBS에서 출제해 체감 난이도가 매우 낮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투스청솔은 그러나 "A형 지원자들이 대부분 중하위권 이하 학생들인 점을 감안하면 실제 평균은 A형이 B형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영어영역은 A형과 B형에서 공통문항으로 17 문항이 출제됐다. 세트형 문항도 A형, B형 모두 21-22번에서 새롭게 출제됐다.
1개의 담화문에서 한 문항은 중심 내용 파악, 다른 한 문항은 세부 사항을 파악하는 것으로 출제됐다.
EBS 연계도 두드러져 A, B형 공통문항인 A형 32번, B형 29번 도표의 내용 일치 문제는 수능 특강 일부 문제와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
학생들이 대체로 어려워하는 빈칸 완성 문제가 영어 A형은 4문항이 나왔지만 영어 B형은 모두 7문항이 나왔다.
상위권 학생들은 영어 B형 빈칸 완성 문제에서 만점이나 1, 2등급 달성 여부가 결정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국어, 수학 B형 작년 수능보다 어려워
국어영역 A형은 쉽게 나온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B형은 A형과 비교해 다소 어려웠다는 평가다.
종로학원은 "A형의 난이도는 B형에 비해 90% 수준이지만 응시집단이 다르기 때문에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투스청솔은 "A형과 B형 모두 윤오영의 수필 '봄', 김소월의 현대시 '접동새', 염상섭의 '만세전' 등 EBS 교재와의 연계 문항이 출제됐다"고 밝혔다.
수학영역 B형의 경우 지난해 수리가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고 A형은 대체로 평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투스청솔은 "수학 B형은 전반적으로 계산량이 많아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성학원과 하늘교육중앙학원은 "A형은 지난해 수능 나형과 비교해 쉽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메가스터디는 "수학에서 2,3점짜리 기본 문항은 EBS 반영률이 높았으나 4점짜리 고배점 문항은 EBS와의 연계성을 체감하기 힘들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 "모의수능 이후 A형, B형 결정해야"
오는 11월7일 시행될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는 쉬운 수준의 A형과 어려운 수준의 B형으로 나눠 시행한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A형이 다소 쉽게 출제된다 하더라도 과목별로 일부 문제는 어렵게 출제되기 때문에 대비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상당수 주요 대학들이 영어 B형 응시자에게만 지원을 허용하고 있어 이번 모의평가에서 영어 B형을 선택한 수험생은 82%나 된다.
이번 모의고사 평가결과가 나오면 수험생은 본인의 점수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B형을 선택할 지 A형을 선택할 지 결정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모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내신성적 등을 비교 평가해 보면서 수시모집 지원 전략을 구체적으로 세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교육당국은 올 수능에서도 EBS 인터넷 강의와 교재에서 70%를 연계해 출제할 방침이다.
고득점 여부는 EBS를 제외한 나머지 30%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남은 기간 난도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6월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을 앞두고 두 차례 실시하는 공식 모의평가 중 첫 시험으로 64만5천여명이 응시했다.'클래스온?! > 언론보도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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