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20_26기 UM서비스

날이 이렇게 푹푹 찌는 거 보니 벌써 여름인가 봅니다.

 

더욱이 벌써 여름방학 캠프를 먼저 떠난 학생들이 있어서 그런지...여름을 더 실감합니다.

 

지난 월요일 2명의 여자친구들이 여름방학캠프를 위해 먼저 떠났어용

 

두 아이만 필리핀 입국은 어렵기에 항공사서비스(UM서비스)를 이용했지요

 

UM서비스는 만 12세 미만의 소아를 승무원이 돌보며 비행기를 타는 서비스인데요

 

출발공항에서 누구에게서 인계받을지와 도착해서 누구에게 인계될지

 

그 사람을 미리 정하고 발권할 때 인수,인계자의 인적사항을 미리 고지합니다.

 

비행기 타는 동안은 승무원이 아이를 돌보는 서비스이구요

 

만 12세 미만의 어린이는 보통 소아항공권이 아닌 성인항공권으로 구매하면 상기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합니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만 12세 이상의 어린이(아직은 어린이죠 ^^)는 성인으로 간주하여 성인항공권을 발권받고

 

추가로 UM서비스를 신청하고 UM서비스 이용 비용 $100(편도) 내야합니다.

 

만 12세란 것이 6학년을 기준으로 생일이 지난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로 구분하는데

 

제 눈에는 그냥 마냥 어린 6학년인데 너무 가혹해요~ 성인 기준을 좀 높여줬음 좋겠어요

 

적어도 고등학생정도 되야 위기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을텐데...이런 부분은 좀 아쉬워요~~

 

암튼 UM서비스를 이용하여 무사히 마닐라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감사한 UM서비스~